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직접 현장에 나서 생활쓰레기 수거하는 환경개선 방안을 몸써 체험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17일 새벽,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방문해 수거 과정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우 군수는 이날 현장 근무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차량에 탑승해 주거 밀집지역과 상가 지역을 돌며 수거 작업을 동행했다. 이 과정에서 ▲무단투기 실태 ▲분리배출 미이행 사례 ▲현장 안전 관리 ▲근무 여건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수거 작업 중 발생하는 위험 요소와 근무 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개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생활쓰레기 수거는 주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행정 서비스"라며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근무자 안전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