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구미 ‘강민연합치과의원’ 보훈 위탁병원 신규 지정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강민연합치과의원'을 보훈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25년 12월 19일부터 보훈의료대상자에 대한 위탁진료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보훈 위탁병원 제도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대상자가 대구·부산 등 6개 특·광역시에 위치한 보훈병원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시·군·구별로 1곳 이상, 총 118개소(대구 38개소, 경북 80개소)의 보훈 위탁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경북 구미시에 치과 분야 보훈 위탁병원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구미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의료대상자들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과 진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구미시 지역에 치과의원이 보훈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연합치과의원.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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