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보다 강했던 신뢰… 양산시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2025년 감염병 대응·확산 방지 성과 인정

36만 양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발로 뛴 공무원들의 땀방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라는 훈장으로 빛났다.

경남 양산시보건소가 2025년 감염병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양산시보건소는 평상시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모의 훈련, 생물테러 발생 대비 훈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과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철저한 접촉자 관리,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왔다.

또 시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손세정검사기 대여 확대, AIDS 감염 예방,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 등의 홍보 활동을 강화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실천을 적극 유도했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발생 시 초동 대처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시민과 함께 할 때 더욱 효과가 빛을 발할 수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보건소.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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