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이하 재정공제회)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경.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이번 지정으로, 재정공제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재난안전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6년부터 교육 운영을 통해 회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공제회는 회원에게 해당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방재정회관(서울시 마포구)에서 운영하는 집합교육과 지방자치단체를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회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재정공제회는 오랜시간 공제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실무 교육과목을 운영함으로써 재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교육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정선용 이사장은 "재난관리 교육은 지역사회와 주민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며, 우리 재정공제회는 그 과정을 함께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방재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되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공단, 출연기관 등이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이다.
재정공제회는 회원과의 상생발전 및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 이행을 위해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상부상조의 공제이념을 바탕으로 198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방재정지원 사업은 자치단체의 주요 지방채 차입선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마을기업 컨설팅을 통해 균형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선용 이사장은 '현장 소통에 기반한 맞춤형 회원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회원지원부를 신설하였으며, 회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