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세븐틴 일본 투어 모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이 일본 돔 투어 콘서트에서 42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세븐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나고야·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 4개 돔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 인 재팬'을 10회 공연했다.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파이널 공연에는 8만여명이 운집했다.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타이틀곡 '썬더'를 포함한 단체곡과 멤버 솔로 무대로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낫 얼론(Not Alone)', '파워 오브 러브', '하이라이트', '록 위드 유(Rock with you)' 일본어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연 중 우리가 청춘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13명이 함께 서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나고야 공연은 한국 등 54개 국가·지역 1100개 상영관에서 중계됐고, 오사카·후쿠오카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됐다.
4개 지역에서는 랜드마크·상업시설 등과 협업한 오프라인 이벤트 '세븐틴 월드 투어 뉴 인 재팬 캐럿 분카사이'가 진행됐다
한편 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일본 오리콘 '오리콘 연간 랭킹 2025'에서 합산 앨범 랭킹·앨범 랭킹 부문 7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 12집과 일본 싱글 4집은 각각 앨범 랭킹 57위, 싱글 랭킹 44위를 기록했다. 에스쿱스·민규 미니 1집은 앨범 랭킹 51위, 부석순(승관·도겸·호시) 싱글 2집은 싱글 랭킹 81위였다.
세븐틴은 내년 2~3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6회 공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