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변동성 장세에서도 뛰어난 운용성과를 거두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75%로 국내 TDF ETF 14종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출시한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생애주기 투자 모델(TDF)을 ETF로 구현한 상품이다. 글로벌 주식·채권·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해 장기 연금투자자에게 효율적인 자산배분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총 3개의 빈티지(2030, 2040, 2050)로 나눠 운용 중이다. 위험자산 비중은 55~78% 수준이다. 투자자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빈티지를 선택할 수 있다.
'RISE TDF액티브 ETF' 시리즈는 특히 국내 TDF ETF 중 가장 낮은 총보수(연 0.01%)를 책정해 효율적인 장기 복리효과 추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100% 매수 가능하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TDF ETF 시리즈는 연금투자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실질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