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기자
이마트가 내년 1월 1일 새해 첫 '고래잇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민물장어, 반값 후라이드 치킨, 삼겹살, 딸기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올해 10회에 걸쳐 진행됐던 고래잇 페스타 행사에는 고객 2300만명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2%까지 늘었다.
이마트가 내년 1월 1일 새해 첫 '고래잇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에 이마트는 내년 행사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존 주말을 중심으로 3~4일간 운영하던 고래잇 페스타를 7일 행사로 확대하고 행사 대상 품목을 30% 이상 늘린다.
행사 채널도 확대한다.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고래잇 페스타에서 선보이는 '고래잇템'도 강화한다. 단독 상품과 특가 상품을 중심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래잇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매주 공개되는 '고래잇 브이로그'를 통해 주요 할인 상품과 행사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고래잇 페스타는 단기적인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마트의 대표 캠페인"이라며 "내년에는 규모부터 상품, 혜택까지 전방위적으로 강력하게 무장한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래잇(Great)'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