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 등 총 19곳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800개를 최근 배포했다.
경기도는 2020년 '경기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현황을 조사하고 주기적으로 비치를 권고해 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에서 관리하거나 위탁하는 아동·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31곳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해 시설별 수요를 바탕으로 조례의 범위 내 지원이다.
경기도청
이번 지원으로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화재 초기 대응력과 대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조치는 도가 직접 관리·위탁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