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송파구 대표 복합문화·쇼핑시설인 가든파이브라이프가 겨울시즌 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종언 관리단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한홍 새로운교회 담임목사(왼쪽 일곱 번째) 점등 모습. 가든파이브라이프 제공.
이날 행사에는 고객과 입점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NC백화점, 현대시티몰, 잠실자생한방병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주요 입점사와 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새로운교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점등식에 앞서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새로운교회 대규모 합창단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커피차 지원과 홍보 캐릭터(SH-5)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올해 설치된 겨울시즌 트리는 이달 27일부터 중앙광장에서 운영되는 '송파구 2025 하하호호 눈썰매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분수대를 활용해 설치됐다. 중앙광장은 트리와 눈썰매장이 어우러진 겨울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종언 관리단 회장은 "트리와 눈썰매장이 어우러져 고객과 지역 주민, 그리고 송파구에 즐거움과 활력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든파이브라이프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와 가든파이브라이프가 함께하는 '송파구 2025 하하호호 눈썰매장'은 12월 27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30일간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3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60m 대형 슬로프와 유아용 40m 소형 슬로프 두 종류로 구성된다. 안전요원, 간호인력, 시설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3회차씩 회차당 500명을 선착순으로 입장시킨다.
지난 여름 같은 장소에서 운영된 '송파구 2025 하하호호 물놀이장'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겨울 눈썰매장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가든파이브라이프는 지역 기반 겨울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계절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