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나라 다른 대학생 한 강의실 모였네… 국립부경대, 아세안 8개국大 초청 공동교과

‘부산과 아세안 A to Z’, 60여명 참가 부산 탐방

학교도 나라도 다른 8개국 대학생들이 한 캠퍼스에 모여 수강했다.

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AIMS) 사업단(단장 정법모)은 최근 아세안 대학생 초청 공동교육과정 '부산과 아세안 A to Z'를 개최했다.

이 사업단은 아세안, 해양, UN, 국제협력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세대 미래캠퍼스, 숙명여대, 한남대, 계명대, 부산외대 등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등 8개국에서 온 대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견학을 시작으로 천연염색 체험, 수영만 요트경기장 및 UN평화기념관 방문 등 부산을 탐방하며 교류 활동을 펼쳤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학생들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이들 국가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2019년 이 사업 선정에 이어 2021년 2주기 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제개발협력전공 및 국제학전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아세안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 통상, 국제개발협력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AIMS 사업단의 ‘부산과 아세안 A to Z’ 공동교과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아세안문화원 앞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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