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사진)을 신임 사장(CEO)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성수 신임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30여년간 마케팅 전략을 짜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등 통신·미디어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SK텔레콤에서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합류해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간 유무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된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고객채널 차별화 전략과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실행했다.
김 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전환 기반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