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진심' 성경김, 보조배터리 협업…수익금 '독도경비대' 기부

수익금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
실제 제품과 동일 구성으로 제작

성경식품의 브랜드 '지도표 성경김'이 미니덕트와 콜라보한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제품. 카카오톡 선물하기

'지도표 성경김' 브랜드로 유명한 종합식품기업 성경식품이 다음 달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미니덕트와 협업한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출시했다. 자사 앰블럼의 한반도 지도에 독도를 표시하는 등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수익금의 일부도 독도경비대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경식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미니덕트와 협업한 '성경김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내놨다. 용량은 5000mAh 이며, 0.79㎝의 두께로 김처럼 얇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무게는 103g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제품은 갤럭시와 아이폰에 상관없이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모델이면 전부 사용이 가능하며, 김 포장지와 비슷한 파우치, 플라스틱 케이스 등도 제공한다.

성경식품의 브랜드 '지도표 성경김'이 미니덕트와 콜라보한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제품. 카카오톡 선물하기

성경김은 "(독도의 날을 맞아) 보조배터리 수익금의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된다"라며 "18Wh의 용량으로 미국 TSA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 기내반입이 가능하고, 출장 및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포장지에 그려진 독도 지키느라 일본 수출도 포기해서 열심히 사 먹고 있었다", "김 배터리로 독도 수호 활동을 한다니 멋지다", "애국 기업 응원 더 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트렌드팀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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