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12일까지 긴급 모집

경기도가 의료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긴급 모집한다.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은 오는 10월19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2개 지역에서 의료기기·바이오헬스·디지털헬스 등 의료 바이오 분야 현지 바이어와 1대1 맞춤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모집 기업은 총 13곳이며 참가 기업에는 ▲기업당 1인 항공료 50%(최대 100만 원 한도) ▲기업 맞춤형 바이어 매칭 및 사전 마케팅 비용 지원 ▲전문 통역원(업체당 1인) ▲현지 수출상담장 및 단체차량 지원 등이 제공된다.

경기도청

또 파견 전 사전 설명회 및 FTA활용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현지 시장정보와 상담 전략을 공유받아 상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도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은 짧은 모집 기간에도 현지 바이어 상담 준비가 이미 준비된 만큼 참가 기업들이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드문 기회"라며 "중동은 의료바이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시장으로, 이번 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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