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9~10월 두 달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수원시 장안공원,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등 3곳에서 문화기술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 미디어아트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물(워터)과 소원을 이루어주는 탑(파고다)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이다. 빛과 소리 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전시 콘텐츠다.
전시는 12m 높이의 거대한 물탑과 다양한 크기의 물 덩어리 조형물을 활용해 관람객들은 직접 물 덩어리를 굴리고 쌓으며 소원 탑을 만드는 콘텐츠와 QR코드를 통해 각자의 소망을 입력하고 증강현실 화면으로 공유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체험행사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콘텐츠는 2023년 경기도청 구청사의 지역적 특성을 담아 기획된 콘텐츠로, 물을 콘셉트로 해서 소원을 이뤄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부터 운영해 7개소에서 2만 여명이 관람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2023년부터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오르빛 워터파고다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새로운 문화기술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