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스, 최영욱 작가와 웰니스 로봇 선보인다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참가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5'에 참가해 최영욱 작가와 함께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프리즈 아트페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한다. 나무엑스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5'에 참가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대중에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웰니스의 새로운 경험과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SK인텔릭스 나무엑스 전시 부스 조감도

이번 전시에서 나무엑스는 최영욱 작가의 대표작 6점과 함께 웰니스 로봇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를 최영욱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결된 '쉼'으로 설정하고,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휴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나무엑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작품에 담긴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나무엑스'는 최대한 절제된 디자인과 달빛의 청아한 흰색, 흙이 빚어내는 자연스러운 회색을 표현해 공간에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제품, 사람과 공간을 어루만지는 존재로서 '쉼'을 주는, 사람을 위한 기술로 제품 출시 전부터 최영욱 작가의 작품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무엑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웰니스 로봇으로 ▲에어 센서가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스스로 이동해 실내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 방식으로 10초 만에 5대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대화형 서비스를 비롯한 상황별 AI 케어 서비스 등을 탑재해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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