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5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부근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비를 피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남 동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의 일부 지역에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과 산지 5~60㎜(많은 곳 서울·경기 북부 8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내륙·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5~30㎜, 제주도 5~20㎜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