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차이나AI ETF 수익률 '우수'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 동안 약 1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국 증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3조 위안을 돌파하며 사상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상해 과창판50 지수는 거래대금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은 중국 내 기술 자립 의지를 더욱 키우는 계기로 작용했다. 자립화가 꾸준히 진전되며 기술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관련 기업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중국 AI 밸류체인 전반을 고르게 담으며 칩·네트워크·빅테크·로봇·전력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른다. 중국의 '엔비디아'라 불리는 캄브리콘과 'TSMC'라 불리는 SMIC 같은 핵심 반도체 기업을 담았다. GPU 수십만 개를 연결하는 데 필요한 광모듈 대표 기업, 빅테크, 혁신 기업 등을 편입해 성장성을 확보했다. 모터·감속기·센서 등 로봇 핵심 부품사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원자력 기업까지 포함하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AI 옥석 가리기 역량을 입증했다.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 역시 같은 철학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는 단일 분야가 아닌 중국 AI·첨단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액티브 전략 덕분에 이 같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AI 섹터는 종목이 방대하고 변동성이 커 개인 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ETF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중국 AI 생태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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