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30일 전통시장 일대에서 '안성 장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둘째 주부터 시가 7주간 이어온 신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의 마지막 행사다.
축제는 안성중앙시장, 안성맞춤시장 주변인 서인사거리에서 인지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개최된다. 이에따라 축제 당일 이 구간에서는 양방향 도로가 통제된다.
축제는 낮에는 가족·어린이 놀이터, 밤에는 옛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를 주제로 어울림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가 있는 어울림마당에서는 퓨전 재즈밴드와 시민동아리 공연, 레트로 DJ 파티가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골목낙서장, 내가 심부름왕, 낭만운동회 등의 행사와 시장 보물 스탬프 투어가 마련된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안성의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의 먹거리 부스와 시장 내 상가 먹거리가 운영되며, 홍보마당에서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다양한 판매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