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 예방수칙. 양평군 제공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1주차(7월 27일~8월 2일)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20명으로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하였으며,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도 4주 연속 증가했다.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로 당분간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마스크 즉시 폐기 ▲올바른 손씻기 ▲실내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방문자는 밀집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는 만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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