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21명을 선발하며,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로고.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9월 6일 전국 13개 지역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인성검사과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직업기초 능력 평가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면접은 지원자가 선택한 금고에서 진행되며, 외부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한 면접위원단이 지원자의 잠재역량과 직무 적합성을 평가한다. 모든 면접위원은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음을 서약해 공정성을 확보한다.
주목할 점은 최종면접 탈락자에 대한 '신입직원 인재 풀' 제도다. 탈락자는 자동으로 인재 풀에 등재되며, 2026년 상반기 정기 공채 이전까지 해당 지역 및 인접 금고 채용 시 추가 면접 기회를 부여받는다. 이는 우수 인재 확보와 지원자 사기 진작을 동시에 노린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정기적인 대규모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며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채용 일정과 지원 요건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