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경기자
웅진씽크빅은 메타버스 기반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Lingocity)'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영어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일본어판 출시로 일본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영어회화 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베트남 등 영어 학습 수요가 높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Lingocity)'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영어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일본어판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하는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유명 키즈 및 교육 분야 인플루언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를 통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해외 고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링고시티는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출시한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인공지능 NPC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링고시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링고시티는 다년간 쌓아온 웅진씽크빅의 교육 노하우와 학습데이터를 담아 개발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