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민축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최춘근 신임 단장을 공식 위촉했다.
기장군이 기장군민축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최춘근 신임 단장을 공식 위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최춘근 단장은 기장 60대 축구회 등 지역 축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기장군 스포츠 발전에 힘써온 인물이다. 8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5개월간 단장직을 맡아 감독·코치·선수 관리 등 팀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장군민축구단이 군민과 소통하는 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춘근 단장이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춘근 단장은 "기장군체육회, 기장군축구협회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장군민축구단은 창단 6개월 만에 K4리그 중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상위리그 팀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제106회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