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2분기 영업익 193억…전년比 281.2% 증가

매출 5650억원…0.4%↑

한솔제지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2%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50억원으로 0.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9%, 매출은 1.8% 감소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중동 지역 분쟁, 미·중 관세 이슈 등으로 물량 증가 현상이 나타나며 해상운임이 급등했고, 환율도 하락하면서 수출 여건이 악화했다"며 "다만, 연결 기준으로는 관세 인상을 앞두고 미국 고객사의 선제적 수요로 재고자산이 판매되며 약 100억원 규모의 이익이 실현됐고, 전년도 환경사업본부의 대손 처리에 따른 기저 효과도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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