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달 31일 기장읍 이진스카이빌 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 부산 기장군지회(지회장 정학수)와 관내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한수원 고리원전본부 제공

이번 사업은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냉·난방기 전문 세척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척 후 냉·온풍 효율이 높아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줄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변화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여름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구 대상 벽걸이 에어컨 구매 설치, 지역 장애인가정과 재가 중증장애인 세대 대상 '전복 애(愛 )식혜' 특식 제공,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 냉감이불 지원 등을 시행했고, 취약계층 대상 물품 지원 등 지역 복지 향상과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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