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10일째 '역대급 폭염'…낮 최고기온 37도

온열질환 주의 필요

금요일인 1일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서울 기준 10일째 폭염이 이어지겠다.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인근에서 한 근로자가 원단을 옮긴 후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 28.0도, 인천 27.6도, 수원 25.7도, 춘천 24.3도, 강릉 25.3도, 청주 27.2도, 대전 25.2도, 전주 25.2도, 광주 25.4도, 제주 27.8도, 대구 24.0도, 부산 26.4도, 울산 23.6도, 창원 24.8도 등으로 집계됐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 역시 35도 안팎이겠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이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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