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공무원들, 폭우 피해 도민 위해 성금 1668만 원 기탁


김태흠 지사 "현장 지원 이어 마음까지 보태"… 8월 17일까지 특별 모금도 진행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68만 원을 기탁했다.

도는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 최정희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도민들의 일상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김 지사는 "피해 복구 현장 지원뿐 아니라 성금 모금에도 앞장서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연대와 나눔이 피해 도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희 위원장도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8월 17일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농협 301-0237-3818-0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성금 특별 모금'을 진행 중이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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