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 리빙파크 새단장…'도파민 스테이션' 열어

인기 디저트, IP 굿즈, 게임 등 성지 입증
고객들 위한 MD공간 모아

HDC아이파크몰이 용산점 리빙파크 3층 공간을 재단장해 '재미와 트렌드가 모인 공간, 도파민 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열었다.

도파민 스테이션은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도파민 충전소'라는 의미와 함께 민자역사에 위치한 용산점의 특징을 이름에 담아냈다.

고객들이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상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HDC아이파크몰 제공.

가장 큰 특징은 트렌디한 식음업장(F&B) 브랜드들과 인기 지식재산권(IP) 콘텐츠, K팝, 게임, 가챠샵, 와인 샵 등 연관성이 없는 상품군들을 한곳에 모아 공간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유통점 상품기획(MD)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거리'들을 선별해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덕분에 백화점 상품군과 차별화된 이색 콘텐츠들도 발굴했다. ▲커스텀 키보드 ▲불교 굿즈 ▲뜨개질 ▲빈티지샵 ▲괴근 식물 ▲요가 등이 그 예다.

도파민 스테이션 안에는 팝업 전용 공간 '더팝업'도 마련했다. 일주일 단위 팝업부터 3개월, 6개월, 1년 등 매장별 상이한 운영 기간으로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 방문하는 고객이 매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 팝업에는 현재 일평균 방문객이 1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8월 6일 그랜드 오픈일에 맞춰 다양한 IP 굿즈 샵과 게임스토어를 대거 선보이며 마니아 콘텐츠의 성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도파민 스테이션이 '도심 속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 이라며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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