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통영시와 친선결연 협약

양 지자체가 상호 고향사랑기부도
이민근 시장 "도시간 장점 공유로 발전 기대"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5일 경남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와 친선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통영시 간 친선결연 협약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왼쪽)과 천영기 통영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행사를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분야 교류 협력 ▲특산물 직거래 및 관광 자원 연계 ▲행정 정보 및 정책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협약을 기념해 안산시는 통영시에 약 1500만 원을, 통영시는 안산시에 약 1009만 원을 고향사랑기부제로 각각 상호 기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친선 결연을 발판으로 양 지자체가 산업 전반에서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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