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JVADA, 디지털 전환·AI 인재 양성 '맞손'

AI 분야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제이바다', JVADA)와 전북 디지털 전환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JVADA와 전북 디지털 전환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대 제공

전주대는 전날 전북 디지털 전환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디지털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동숭 학장(미래융합대학), 송해근 센터장(RISE사업단 평생학습지원센터)을 비롯해 이인호 회장(제이바다), 윤미영 사무국장(제이바다) 등 양 기관 12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및 AI 분야의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AI 기초 및 직무 특화 인재 양성 ▲성인 학습자의 현장 경험 기반 학습인정(RPL) 및 진로 재설계 지원 ▲ 직무 전환 및 고용 연계를 위한 데이터 활용, 디지털 도구 적용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 '2025년 재직자 AID 집중과정(AID 30+)'을 통해 재직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반사무·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실생활 기반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의 AI 및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주형 인재 양성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숭 미래융합대학장은 "대학은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를 위한 AI 사무자동화, 데이터 분석,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직무 특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전북 산업 현장의 디지털 수요에 실질적으로 부응하고, 지역 인재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은 인문과 공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식품경영학과, 창업경영금융학과, 미네르바학부(기술경영공학전공, 문화콘텐츠전공), 반려동식물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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