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오는 9월 20~21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 2025'의 본 티켓 판매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이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 가을 음악 축제다. 인디 신(Scene)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는 무대다.
티켓 가격은 1일권 5만원, 2일권 8만원이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30% 할인을 비롯해 25~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단 1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페스티벌 총감독은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신대철 씨가 맡고 있다. 페스티벌에는 에픽하이, 비트펠라하우스 등 1차 라인업 14개 팀에 더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슈퍼키드, 불고기디스코, 앤드오어,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 7개 팀과 KALA(일본), Nghich(베트남) 등 해외 뮤지션 2개 팀 등 9개 팀이 추가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무대도 마련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경기뮤직'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인디음악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