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기자
SK케미칼이 사내 포상 규모를 넓히며 연구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SK케미칼은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LAB)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을 열고,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3개 연구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은 기존 1팀 선정 방식에서 확대해 대상 2팀(4명), 장려상 1팀으로 구성됐다.
SK케미칼이 경기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LAB)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을 시상식을 열었다. SK케미칼
대상은 ▲기능 소재 '스카이펠(SKYPEL)'·'스카이본(SKYBON)' 공정 개선 ▲친환경 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 물성 향상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두 프로젝트 모두 원가 절감과 제품 특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 시장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슈링크 필름 개발에 성공한 연구팀이 수상했다.
SK케미칼은 연구원의 자율적·창의적 과제를 발굴해 핵심 기술력으로 육성하는 조직 문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재현 사장은 "구성원이 주도한 도전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가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