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형욱 교수가 지난 12일 오전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강당에서 부정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은 '제8회 인공심박동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 강당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주관하고 사단법인 우심에서 주최했으며, 4명의 부정맥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서 심장 율동 치료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박형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부정맥이란? (박형욱 교수) ▲심장 율동 치료기 종류와 적응증? (윤남식 교수) ▲심장 율동 치료기 시술 후 관리(일상생활 편·이기홍 교수) ▲심장 율동 치료기 시술 후 관리(검사 및 시술 편·김유리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강의 후에는 1시간 동안 심장 율동 치료기 작동 상태·교체 시기를 점검해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심장 율동 치료기는 실신 등을 일으키는 맥이 느린 부정맥에 대한 인공심박동기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는 제세동기, 말기 심부전에서 심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심장재동기화조율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