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속 가능 도시 평가 도내 군부 1위

분야별로 우수 평가 종합점수 238.45점
전국에서도 상위권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 인정

경남 산청군이 대한민국 지속 가능 도시 평가에서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제2회 대한민국 지속 가능 도시 평가 세미나' 결과 혁신 미래도시 부문 전국 14위, 생명 친화 도시 부문 전국 1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지속 가능 도시(종합) 전국 15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종합점수 238.45점으로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15위권 안에 들며 도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청.

한국 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역경영원과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평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준거 틀을 제시하고 지자체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또 광역시도, 자치구, 자치 시, 자치 군으로 나눠 시민 행복 도시, 혁신 미래도시, 생명 친화 도시 3개 부문(88개 지표)을 분석해 지속 가능도 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소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제, 사회, 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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