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가정의 아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언제나(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야근 등으로 아동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시스템이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 야간까지 운영된다.
서비스는 오산 지역 11개 아동돌봄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로, 6세 이상 12세 이하의 초등학생 아동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4000원으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아동 등록이 필수다. 서비스는'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