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장애 치료' 디지털치료제 등 지난달 101개 의료제품 허가

식약처, 의약품 30개·의료기기 68개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의료제품 10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제품별로는 의약품 30개, 의약외품 3개, 의료기기 68개 등이다.

이는 지난 5월 121개보다 20개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81.5%, 올해 상반기 월평균(117개) 대비로는 86.3% 수준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희귀의약품으로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인 '옥타이로캡슐40밀리그램(레포트렉티닙)', '옥타이로캡슐160밀리그램'을 허가했다.

또 디지털 의료기기로는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 증상 개선을 위한 정서장애 치료 소프트웨어 'Bluekare-T(블루케어-티)'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 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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