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민디자인단, 정책 시범운영·탄소중립 캠페인

BRT 노선 27대, 탄소중립 문구·노래 선봬

버스에 부착된 캠페인 문구./ 사진= 기획조정실 법무혁신담당관 제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간선급행버스(BRT)에서 탄소중립 및 실천 문구 캠페인이 진행된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곧 탄소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선급행버스(BRT) 창문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등을 담은 실천 문구와 정보무늬(QR) 코드가 부착될 예정이다. 정보무늬(QR) 코드를 찍으면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B2, B4, B6 등 노선 27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민 반응과 참여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늘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미래 세대에게 푸른 지구를 선물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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