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학 대표 유물을 한자리에…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국가유산청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11일부터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영남권 대학 연합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한다. 경주 황오동 34호분에서 발굴한 금동관과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찾은 원통형기대 등 영남권 10개 대학 수장고의 대표 유물 117건 233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오랜 기다림, 역사를 밝히다', '역사를 발굴하다', '이야기를 만들다', '발굴을 기록하다' 등 4부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주요 유물의 발굴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는 유물정리 작업 현장이 일반에 공개돼 유물 복원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24일까지.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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