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전 본부에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공단본부에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접수 개시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날 사전점검에서는 접수 시스템 시연을 실시하고, 시스템 및 운영 현황, 5부제 신청 방식에 대한 안내 대응체계, 민원 대응 시나리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접수 개시 전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소진공은 접수 개시와 함께 전국 78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체계도 가동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기요금 특별지원, 배달·택배비 지원과 같이 이번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도 시작부터 꼼꼼히 점검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빈틈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