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건축물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교육 실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 주관… 중대재해 예방 대응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건축물 위험성평가 체계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도시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건축물 위험성평가 체계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 교육은 지난 3일 공사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열려, 민간 진단업체 종사자와 공사 건축물 감독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강화된 산업안전보건 정책,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은 ▲위험성평가 제도 개요·절차 ▲개정 법령 안내 ▲건축물 유지관리와 점검 기술 사례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 활용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도시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 개발한 '건축물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해당 모델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관련 제도와 기술을 지속 확산해 건축물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출발점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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