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현재까지 금융권 77개사가 참가 의향을 밝혔다. 디지털 금융 전환 가속에 따른 산업 확장과 직무 다변화에 발맞춰 핀테크 기업도 새롭게 참가해 금융 신산업 분야에서의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 단계와 상황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현장면접, 모의면접, 채용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실시간 화상면접을 새롭게 도입해 박람회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 신청은 2일 열리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은행권 현장면접과 참가 금융회사들의 모의면접, 채용상담, 취업컨설팅 등이 운영된다. 총 12개 은행이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해 통과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된 구직자는 향후 해당 은행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을 1회 면제받는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