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가정 양립 위한 '가사지원 서비스' 60가구에 제공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구 대상

경기도 안산시는 가사부담을 덜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를 신규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의 신규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된다.

대상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60가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총 15회, 회당 4시간씩 가사관리사가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다만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시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 가구는 사업 수행기관인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이메일, 팩스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식 안산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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