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화순 어울림센터서 보훈회관 준공식

472억 투입…다목적 소통 공간 활용

화순 어울림센터 보훈회관의 준공식.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광주지방보훈청은 최근 화순군 보훈회관이 입주하고 있는 화순 어울림센터에서 보훈회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화순군 보훈단체 회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공사비 472억원을 들인 어울림센터는 2022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약 3년에 걸쳐 조성됐다. 이 중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7억원 중 국가보훈부의 국고 5억원이 지원됐다.

보훈회관은 유공자들의 상담 및 복지 지원은 물론, 교육·문화 활동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장애인 편의시설 인증 후 총 9개 지역 보훈단체들이 다음 달 중으로 4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화순군 보훈회관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지역의 상징이 될 것이다"며 "보훈단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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