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물기·끼어들기' 집중 단속…경찰, 기초질서 확립 추진

경찰청은 교통·생활·서민경제 분야의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질서 분야는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취약 도로 위주로 중점 계도 및 단속을 이어나가고, 캠코더 단속을 활성화하여 실질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의 암행순찰차를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24시간 단속하는 첨단 무인 단속 장비 개발해 상습 위반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생활질서 분야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부착, 음주소란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에 나선다.

서민경제질서 분야는 암표 매매, 예약 부도(노쇼) 및 악성 비평(리뷰), 무전취식, 주취폭력 방지를 위해서 홍보·단속 및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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