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산림청은 내달 1~28일 '해외산림자원개발 이차보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차보전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산림청 제공
해외에서 산업 조림 및 탄소배출권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설치, 해외조림지 매수 등을 추진하는 기업에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융자를 제공하고 이자 손실은 정부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신규 대출 규모는 총 47억원이다. 사업자 선정은 산림청이 맡고, 산림조합중앙회는 선정된 기업에 연이율 1.5%로 지원 대상 사업비를 70~100%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한국임업진흥원 글로벌 산림탄소센터 국제산림협력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자원개발 융자 제도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산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