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론 띄워 폐업법인 방치 차량 추적…체납 차량 2대 공매처분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체납 징수 분야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천시가 드론을 활용해 폐업법인 방치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시 징수과는 홍보담당관과의 협업으로 드론을 활용해 폐업 법인에 방치된 2대의 차량을 포착하고 해당 차량을 공매 처분했다. 드론을 체납징수 현장에 도입해 성과를 거둔 첫 사례다.

대상 업체는 지방세 1억3000만원을 체납한 폐업 법인으로, 공매 수익금은 체납액을 충당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행정 현장에 본격 적용하며, 스마트 징수 행정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고의적인 재산 은닉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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