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SK에코플랜트,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용인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왼쪽부터),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이상일 용인시장과,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사업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기업들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8300여만 원의 기금을 활용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40명에게 밑반찬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시는 ▲결식아동 발굴 ▲공적자원 지원 ▲사업홍보 ▲지역 내 사업참여 기관 추천을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와 행복나래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원 대상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 시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도시락 지원사업이 다른 기업이나 단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돼 더 많은 결식아동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서 나라와 용인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