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5일 건축공간연구원,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지역주도형 도시재생과 민관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을 비롯해 건축공간연구원 박환용 원장, 한국도시재생학회 이재우 학회장, 김진희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전은호 모라비앤코 본부장, 변혜선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와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부산의 지역재생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한 데 이어, 김진희 팀장이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평가체계와 주체별 역할',
전은호 본부장이 '혁신형 지역재생 모델 발전방향과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역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 및 활성화 방안, 광역권 도시재생 정책 변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이재우 학회장과 함께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조혜리 센터장, 건축공간연구원 정인아 센터장, 변혜선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부산이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재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지역주도형 도시재생과 민관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