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에스디에스, 공공 사업 확대 기대'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에 삼성에스디에스가 매출액 3조5000억원, 영업이익 23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4.5% 늘어난 규모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성이 우호적"이라며 "공공사업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대외 사업 확대 가시성이 높다"며 "대외향 매출은 현재 IT서비스 내 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금융 및 공공 업종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생성형 AI와 같은 신기술 사업 기반의 공공 프로젝트는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수익성 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GPU 가동률 추세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 하반기로 갈수록 동탄 데이터센터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관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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