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직공원서 되지빠귀 둥지 관찰…어미새 먹이 전달

도시생태 조사 중 포착·되짖는 소리 여름 철새

광주 사직공원에서 되지빠귀 어미가 둥지의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되지빠귀는 한국 여름 철새로, 맑고 긴 노랫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광주 사직공원에서 되지빠귀 어미가 둥지 속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진혜숙, 광주도시새동시센서스 제공

울창한 숲과 공원에서 서식하며 매년 번식기를 맞아 둥지를 틀고 새 생명을 키운다. 매해 반복되는 생태 활동은 자연의 순환과 일상의 회복을 상징한다.

이번 사진은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전남대 생물학과 성하철 교수팀이 시민조사단과 함께 진행 중인 '2025 광주 도시새 동시센서스(여름)' 조사 과정에서 촬영됐다. 도심 15개 지역의 조사 기간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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