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기자
넥스트증권이 AI(인공지능) 기반 금융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개발자 집중 채용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정식 출시를 목표로 테크 조직 가동에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ERP 개발 ▲중계 서버 개발 등 주요 테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넥스트증권은 연내 신규 플랫폼 사업을 위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채용과 함께 조직의 물리적 확장도 진행 중이다. 7월 중 서울 여의도 제3국제금융센터(3IFC) 에 위치한 사무실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플랫폼 조직 확대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이자, 기술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넥스트증권은 매매에만 집중돼 있던 기존 MTS에서 벗어나 콘텐츠·플랫폼·매매 기능이 통합된 새로운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및 핀테크 기업에서 활약한 인재들을 영입해 1차 조직 구성을 마쳤으며, 이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테크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넥스트증권 최홍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넥스트증권은 레거시 제약 없이 AI 중심으로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설계할 드문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증권사의 틀을 깨고 테크와 금융이 결합한 영향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개발자라면 지금이 합류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스트증권 테크 조직 인터뷰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